녹색충전
[황인찬] 성균관대 3학년


자연환경을 지키자는 일련의 움직임들 중에 녹색소비자 운동에서 말하는
3R(Reduce, Reuse, Recycle) 그 중에서도 RECYCLE, 즉 “재생이 가능한
물품의 분리수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발전하는 산업에 비례해 발생되고 있는 오염물질로 인해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자연”이 훼손되어가는 것을 현대인들 누구나가 사용하고 있고
또 중요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휴대폰의 배터리가 “방전”되고
있는데 비유한 것입니다.


재활용을 위한 분리수거라는 작은 습관으로 환경을 지키는 것은 현대인들이
매일매일 하루일과를 마치고 귀가해 휴대폰의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것처럼
“내일을 위한 중요한 습관”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고자하는 의도입니다.


“캔”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소비하고 쉽게 버리게 되는
재활용의 활용도가 높은 물품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리서치결과 “캔”은
가장 높은 재활용, 환경보존에 관련된 상징으로 현대 도시인들의 의식 속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연유에서 재활용의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캔”이 재활용 포스터 작업의 주요한 소재가 된 것입니다.


“충전”은 재활용의 순환적인 이미지와 닮은꼴입니다. 제품이 만들어져
사용되고 재활용의 과정을 통해 다시 새 제품으로 탄생되는 순환은
“충전건전지”와 같은 괘를 하고 있습니다.


“휴대폰과 습관” 휴대폰은 이제 현대인들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물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매일 하루일과를 마치고 돌아와
“내일의 일과”를 위해 휴대폰을 충전시키는 습관처럼 “내일의 환경”을
위해 재활용을 습관화 하는 것은 재활용과 충전지가 닮아있듯이 현대인들의
의식을 유도하는 은유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